비타민D, 음식만으로 효능 볼 수 있을까? 영양제도 함께 해야 하는 이유

2016-04-2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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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비타민D는 지속적인 연구로 다양한 효능이 밝혀지며 ‘필수 영양소’로 자리한지 꽤 됐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항상 비타민D 부족 현상에 시달리고 있다. 다양한 언론 보도와 연구를 종합해보면 적게는 전체 인구의 50%, 많게는 92% 가량이 비타민D 결핍이라고 알려졌을 정도다.

이것이 부족하면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그 중 하나가 골다공증이다. 칼슘의 흡수를 촉진하는 비타민D가 부족하게 되면 칼슘을 아무리 많이 섭취한다고 해도 뼈를 튼튼히 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비타민D는 폐암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DSM사 뉴트리셔널 프로덕트 부문의 장 웨이구오 박사 연구진은 폐암 환자 2227명의 자료를 포함한 13건의 연구를 조사, 분석한 결과, 혈중 비타민D 농도가 10nmol/L 높아질 때마다 폐암 발생률이 5% 낮아진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비타민D를 충족하기 위해선 온몸 구석구석 자외선을 주기적으로 쬐어주거나 등 푸른 생선, 달걀 노른자, 버섯과 같은 음식을 챙겨먹어야 한다.

현대인들은 실내 생활 시간이 길고, 자외선 차단제 사용 등으로 인해 햇빛으로 비타민D를 충족하기에 어려운 점이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 함유 음식을 충분히 챙겨 먹는 것도 무리일 수 있다. 따라서 비타민D 영양제를 통해 체내에 충족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비타민D 보충제의 경우, 100% 유기농 천연 원료만을 사용한 제품들도 나오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비타민 분말을 알약 형태로 만들 때 사용하는 화학 부형제를 일절 사용하지 않은 ‘무(無) 부형제 공법’을 채택하거나 원료를 진공 동결 공법으로 보존해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한 천연 비타민D 제품들도 나오면서 소비자들은 관심을 가질만 하다.

[비타민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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