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주엑스포는 시민 주도형 문화장터 ‘아리랑 난장’의 호응에 힘입어 오는 23~24일, 30~5월 1일 4일간 ‘주말장터’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말 동안 경주엑스포공원과 보문단지 일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열리는 주말장터는 아리랑 난장에 참가한 단체들의 호응과 요청으로 기획했으며, 4일간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주말장터는 창작 수공예품, 고미술품, 먹거리 등을 판매하는 판매코너, 전통문화체험 등을 진행하는 체험코너 등으로 구성된다.
이남기 경주엑스포 행사관리실장은 “이번 주말마켓은 아리랑 난장의 성공적 개최에 힘입어 시범적으로 운영하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지역을 대표하는 주말장터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또한 패밀리 페스티벌 기간 중(5월 7일) 열리는 두 번째 아리랑 난장에도 큰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지난 문화장터 아리랑 난장을 통해 지역의 단체들이 참여하는 문화소통의 장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지역 내 사회적 기업의 참여와 문화예술단체들에게 홍보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생 창업 및 청년 일자리창출 기회를 열어갈 수 있도록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주엑스포는 이번 주말장터 외에도 매달 정기적으로 열리는 아리랑 난장과 프라모델 창의체험전, 실크로드 문물체험의 체험과 패밀리 페스티벌(5. 5~5. 8), 워터워 페스티벌(7월 말~8월 초), 월드푸드 페스티벌(9. 10~10. 3) 등 시즌에 맞는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한다.
특히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과 5월 8일 어버이날 등 가정의 달을 맞이해 열리는 패밀리 페스티벌은 ‘과자와 장난감 올림픽’, ‘RC카 대회’, ‘코스프레 콘테스트’, ‘스포츠 태스킹 대회’ 등의 다양한 행사를 통해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참여·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