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나파밸리의 3대 와인, 조셉 펠프스 와인메이커스 행사 성료

2016-04-2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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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비넷 레스토랑, 조셉 펠프스 와인 메이커스 행사 성황리 마무리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세계적인 와이너리 ‘조셉 펠프스’의 와인 메이커가 한국을 방문하는 와인 메이커스 행사가 지난 19일 화요일 부산 마린시티 캐비넷 레스토랑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나파밸리를 대표하는 와이너리인 조셉 펠프스는 나파 밸리 지역에 자가 포도밭을 가장 많이 소유하고 있는 와인 생산자로 유명하다. 현재는 조셉 펠프스의 아들 빌 펠프스가 운영하고 있으며 포도 재배부터 양조에 이르기까지 모든 와인 공정을 100% 수작업으로 진행한다.

조셉 펠프스는 미국의 메리티지 와인의 시초라 할 수 있는 ‘인시그니아’를 생산하고 있다. 메리티지 와인이란 프랑스 보르도 지방의 포도 품종을 적당한 비율로 섞어 만든 고급 와인으로, 미국 특허청에 상표로 등록됐다. 특히 인시그니아는 로버트 파커(Robert Parker)로부터 3차례 100점을 받은 와인(1991,1997,2002 빈티지)이며 2005년에는 Wine spectator가 선정한 100대 와인에서 1위(2002 빈티지)로 꼽히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나파밸리를 대표하는 와인인 인시그니아를 비롯한 조셉 펠프스의 대표 와인들을 와인과 어울리는 스페셜 디너와 함께 시음했다. 행사를 개최한 캐비넷 레스토랑은 부산을 대표하는 스테이크 레스토랑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외국인관광객들에게도 부산을 대표하는 스테이크 레스토랑으로 로컬푸드와 해산물의 부산다운 코스요리, 행사별 스페셜 코스요리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편안하고 내추럴한 마치 일상에서의 안식처와 같은 아늑한 느낌과 맛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캐비넷 레스토랑에서는 부산의 와인애호가들이나 입문자들을 위해 매월 첫 주 화요일마다 와인게더링이라는 소모임도 개최한다. 소믈리에협회 부산경남 회장인 이가람 소믈리에의 와인 초이스와 강의가 함께 진행된다. 지난 해 9월부터 매월 운영 중인 와인게더링은 선착순 마감이다. 와인 입문자들에게도 부담 없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장으로서도 좋은 기회로 활용될 수 있다. 조셉 펠프스 와인 메이커스 행사 및 캐비넷 레스토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캐비넷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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