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의 나파밸리를 대표하는 와이너리인 조셉 펠프스는 나파 밸리 지역에 자가 포도밭을 가장 많이 소유하고 있는 와인 생산자로 유명하다. 현재는 조셉 펠프스의 아들 빌 펠프스가 운영하고 있으며 포도 재배부터 양조에 이르기까지 모든 와인 공정을 100% 수작업으로 진행한다.
조셉 펠프스는 미국의 메리티지 와인의 시초라 할 수 있는 ‘인시그니아’를 생산하고 있다. 메리티지 와인이란 프랑스 보르도 지방의 포도 품종을 적당한 비율로 섞어 만든 고급 와인으로, 미국 특허청에 상표로 등록됐다. 특히 인시그니아는 로버트 파커(Robert Parker)로부터 3차례 100점을 받은 와인(1991,1997,2002 빈티지)이며 2005년에는 Wine spectator가 선정한 100대 와인에서 1위(2002 빈티지)로 꼽히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나파밸리를 대표하는 와인인 인시그니아를 비롯한 조셉 펠프스의 대표 와인들을 와인과 어울리는 스페셜 디너와 함께 시음했다. 행사를 개최한 캐비넷 레스토랑은 부산을 대표하는 스테이크 레스토랑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외국인관광객들에게도 부산을 대표하는 스테이크 레스토랑으로 로컬푸드와 해산물의 부산다운 코스요리, 행사별 스페셜 코스요리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편안하고 내추럴한 마치 일상에서의 안식처와 같은 아늑한 느낌과 맛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