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수술흉터 '제거'...치료 시기가 중요

2016-04-1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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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얼굴 눈썹 위 흉터']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흉터는 수술이나 상처, 사고 등 다양한 원인으로 다양한 부위에 발생한다.

특히 어린 시절 갖게 된 흉터가 아직까지 있다면 자연스럽게 스트레스가 발생한다. 상대적으로 외모에 신경 쓰지 않았던 어린 시절에는 그로 인한 스트레스를 거의 받지 않았겠지만, 나이가 들면서 얼굴에 있는 조그마한 흉터 하나만으로도 인상이 크게 좌우됨을 느끼게 된다.
흉터가 생긴 지 얼마의 시간이 지났든 간에 환자가 원하고 있고, ‘얼굴’이라는 부위가 갖는 노출성 등의 특성을 살펴 보자면 치료는 언제라도 가능하다.

히 환자 중에서는 얼굴에 위치한 흉터가 만드는 부정적인 인상으로 인해 종종 우울증이나 대인기피증과도 같은 질환이 발견되기도 한다.

사람이 가진 흉터의 모양은 제각기 다르기 때문에 치료 방법도 흉터의 종류에 따라 다른 측면으로 접근하는 것이 흉터제거의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에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얼굴흉터 제거 시에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반흔절제 성형술을 이용하는 추세다.

반흔절제 성형술은 흉터 조직 자체를 전부 절개한 후 미세 봉합으로 흉터를 치료하는 방법이다. 이 성형술은 볼록 튀어나온 비후성 반흔, 움푹 파인 함목성 반흔에서 가장 효과적인 수술법이다. 갈래 역시 방추형 절제술, Z성형술, W성형술로 나뉘므로 환자마다 다른 흉터의 형태와 종류를 정확히 파악하여 진행하여야 한다.

그림성형외과 구상환 원장은 “얼굴 흉터제거 수술은 대부분 흉터를 절개한 후 다시 봉합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지는데, 이를 진행하면 미세한 흔적만이 남게 된다. 그러나 이는 충분히 화장으로 커버할 수 있을 정도이기 때문에 긍정적인 만족도가 나타난다.”며 “흉터 성형에도 시기가 있고, 상처가 아물고 난 이후 6-12개월이 경과했을 때 진행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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