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15회 황당+당혹 스토리, 송혜교 눈물이 살렸다

2016-04-14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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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태양의 후예' 15회는 불사조 유시진의 끝판왕이었다. 

13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해외로 작전을 나간 유시진(송중기)과 서대영(진구)는 작전 중 총을 맞고 실종되고 만다. 이에 전사 소식을 접한 강모연(송혜교)과 윤명주(김지원)는 눈물을 흘린다.
하지만 15회 말미에는 유시진 전사 1주기를 맞아 해외로 봉사 활동을 떠났던 강모연 앞에 흉터 투성이인 유시진이 나타나고 두 사람은 눈물을 흘리며 포옹하며 끝난다.

이후 태후 팬들은 유시진이 살아돌아와 안심하기도 했으나, 대다수의 팬들은 이쯤되면 유시진은 '유사조(유시진+불사조)'라며 당혹스러움을 드러냈다.

이런 황당한 15회 내용은 송혜교의 눈물이 살렸다. 이날 초반부터 송혜교는 연인을 잃은 슬픔을 애절한 눈물로 그려냈다. 송혜교는 인위적이지 않은 표정연기로 눈물을 흘렸고, 그녀의 연기에 황당해하던 태후 팬들도 같이 눈물을 흘린 것.

팬들은 "뜬금없기 했지만, 송혜교의의 연기때문에 40분을을 같이 울었네" "송혜교의 연기 장악력 하나로 버틴 15회" "송혜교가 오늘은 살렸다" 등 댓글을 쏟아냈다.

한편,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 주연의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14일 방송되는 16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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