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14일 안동시 풍천면 풍천풍서초등학교에서 독도교육주간을 맞아 ‘꿈을 심어주는 독도힐링캠프’를 열었다고 밝혔다.
‘독도 힐링캠프’는 우리 사회의 소외지역을 찾아가 독도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하며, 이웃들과 함께 독도의 꿈과 그들의 꿈을 응원하는 독도홍보 활동으로 전 국민 누구나 독도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독도 힐링캠프에서는 ‘독도야, 사랑해!’라는 주제의 독도특강이 있었으며, ‘독도의 일반현황, 역사, 자연경관과 함께 문화예술의 섬 독도를 소개했다.
또한 ‘삽살개, 독도지킴이의 하루’ 등의 영상물을 통해 독도의 생생한 모습과 주민생활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기도 했다.
이어 ‘독도 OX퀴즈’, ‘독도경비대원에게 엽서쓰기’를 통해 독도를 좀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순서가 진행됐으며, 또 ‘소망 품기’를 통해 독도에 대한 각자의 꿈과 소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는 올해 보육원, 소년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벽지초등학교 등 우리 사회의 소외된 곳을 찾아가 독도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독도힐링캠프’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독도교육주간 특별행사로 이날 청도군 이서고등학교 1학년(166명)을 대상으로 ‘한국 땅 독도“라는 주제특강을 실시했으며, 독도재단에서는 경산시 정평초등학교에서 6학년(150여명)을 대상으로 독도특강 및 독도골든벨 퀴즈대회도 개최했다.
신순식 도 독도정책관은 “한민족의 삶이 묻어나는 독도의 감동스토리는 우리 이웃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기에 충분하다”며 “이번 행사들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독도사랑의 마음이 싹트기를 바라며, 위로와 용기를 주는 한민족 힐링의 섬, 독도를 널리 알리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