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어제 용궁갔다 왔어요", "용왕님이 아직 올때가 안됐다고 시간을 연장해 주셨어요" 18일 열린 20대총선 당선자 하례회에서 원주갑에 출마한 김기선후보가 선거에 대한 소감을 밝히며 한 말이다.
강원도 4.13총선에서 가장 격전지로 꼽힌 원주갑에 출마한 새누리당 김기선 후보는 더민주 권성중 후보와 개표 마지막 순간인 새벽까지 피말리는 접전 끝에 각각 44%와 43.9%를 얻어 재선에 승리했다.
김 당선자는 "지역민의 민심을 다시한번 살펴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