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는 자금지원 신청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사업 추진방향과 지원절차, 심사방법 등의 세부기준에 대해 구체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마련했다.
산업부는 기후변화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정부 핵심개혁과제의 하나로 선정하고 제도개선, 재정지원 등 적극적인 육성 정책을 펼쳐왔다.
산업부는 에너지 신사업에 대한 기업의 어려움을 완화해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국내 기업들에게 장기 저리의 융자를 지원하는 ‘에너지신산업 금융지원사업’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자회수 기간이 길고 경제성이 낮은 에너지신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융자조건은 7년 거치 8년 분할 상환에 분기별 변동금리를 적용한다”며 “자금 심사를 통해 기업의 상황에 따라 지원규모, 사업자당 지원금액, 지원비율 등을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