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해 복지관광자문위원회 출범

2016-04-1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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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약자의 접근가능한 관광환경 조성 기대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올해 제주도 복지관광자문위원회가 새롭게 출범했다.

제주도(지사 원희룡)는 지난 12일 복지관광자문위를 개최하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2년간 활동하게 되는 위원들은 도의회, 사회복지, 관광, 교통, 건축분야에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있는 위촉직 10명과 당연직 3명을 포함해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이동과 시설이용, 정보접근 등의 제약으로 관광활동이 어려운 관광약자를 위한 접근가능한 관광환경 조성의 기본방향 및 목표, 대상시설 확충, 관광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의 자문 및 심의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장에는 김경범 제주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교수가, 부위원장에는 한봉금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엘린 대표가 선출됐다.

도 관계자는 “관광약자가 불편 없이 관광을 누리고, 복지관광 활성화를 통해 행복관광지로 자리매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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