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생활창업활성화 지원사업은 광주혁신센터가 지역의 창업활성화를 위해서 매년 20개사 내외를 선발해 창업, 사업화 등에 필요한 전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선발돼 광주창조혁신센터와 동고동락해 온 1기 보육기업들이 이뤄낸 매출 37억원, 투자유치 67억원 등의 성과는 괄목할 만하다.
국내 최초로 PTFE 멤브레인 개발에 성공한 코멤텍은 광주혁신센터의 대표 보육기업으로 그동안 투자유치 25억원, 매출 13억원과 해외수출 등의 쾌거를 이뤘으며 현재는 수소연료전지차용 분리막의 국산화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맥스트는 증강현실을 활용한 자동차 매뉴얼을 제작해 국내최초로 미국 수출형 쏘나타에 탑재하여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향후 적용 차종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에이스크리에이션은 예비창업자로 시작해 법인을 설립한 케이스로 수소연료전지 분리판 생산하는 벤처기업이다. 특히 광주혁신센터 보육기업 중 최초로 현대자동차 플랫폼과 연계하여 현대차의 지속적인 도움을 받아 기술력을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쏠락은 혁신센터의 시제품 제작 장비를 적극 활용해 기술력을 업그레이드 한 기업으로 현재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의 납품에 성공하여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생활창업지원 분야에서는 한국주류식품연구소가 눈에 띈다. 지난 3월 열린 창조경제전시회에서 출품하여 박대통령 앞에서 수제막걸리를 시연하여 주목을 받았다.
광주혁신센터는 이번에 졸업하는 1기 보육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센터는 현대자동차의 지원을 받아 오토텍 비즈니스프라자를 마련해 졸업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필요한 포스트 BI 공간, 멘토링, 투자 보육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는 1기 다음으로 자동차 분야 10개팀을 선발 완료하였으며, 생활창업 10개사는 현재 공모가 완료돼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유기호 센터장은 "벤처생활창업지원사업은 센터와 보육기업 그리고 졸업기업이 함께 이루어 가는 지역의 대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으로 센터, 대기업, 보육기업(졸업기업)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상생발전의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