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지속적인 인구감소, 고령화 등으로 쇠퇴했지만 문화·복지, 상권회복 가능성 등 잠재력을 보유한 지역 또는 그린지역의 경제활성화, 주거환경의 질 향상, 주민공동체 활성화 등을 위해 주민기반 조성이 필요한 노후 주거지역이다.
이번에 공모하는 도시재생 희망지는 근린재생형(일반형)으로 희망지로, 선정되면 하반기에 1개소 당 8000만원에서 1억20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 혜택을 받는다. 이를 기반으로 도시재생 교육 및 홍보, 공동체 활성화 및 지역의제 발굴·시행, 주민공모를 통한 소규모 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다.
시는 20개 흼아지 중 공동체 활동이 활발하고 주민역량이 우수한 곳을 선정해 내년 2월 '도시재생 활성화구역'으로 지정하고 지역 당 100억원을 지원해 도시재생 활성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모 제안서에는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인식과 진단을 통해 주민 스스로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위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사업을 발굴, 시행할 수 잇는 뚜렷한 목표와 구상이 제시돼야 한다.
자치구는 공모제안서를 토대로 주민모임과 협의조정을 통해 희망지 사업신청서를 작성, 서울시로 제출하게 된다. 이어 서울시는 평가위원회 평가를 통해 5월말 희망지를 최종 확정한다.
응모사업 평가는 △주민제안의 적정성 △추진역량 및 추진의지 △지역활성화 가능성 등을 기본으로 주민들의 관심과 추진의지 등에 중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