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역 일원을 창조지식플랫폼으로 구축하기 위해 민·관·학이 힘을 모았다.
부산시는 국가 도시재생 선도지역 활성화사업으로 추진 중인 ‘부산 원도심 재창조를 위한 창조경제플랫폼 구축사업’의 핵심사업인 부산역 일원 창조지식플랫폼 구축사업의 국제설계공모 선정에 따른 실시설계 착수와 함께 이에 반영될 내용과 운영방향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2016년 도시재생대학(학장 경성대 이석환 교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차 합동회의는 31일 오후 1시 30분 수영구 광안동에 있는 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구 부산시공무원교육원) 회의실에서 개최되며, 향후 2∼3차 팀별 회의와 팀별 보고 및 토론회도 열 예정이다.
이번 2016년 도시재생대학에는 부산시와 출자·출연기관, 대학교, 공공건축가, 관련기관 등 47개 기관이 참여하여 역할에 따라 3개 팀으로 나누어 구성, 상호 유기적 협력을 통한 공유와 협업으로 모범적인 도시재생사업의 롤 모델로 만들어낼 예정이다.
한편, 부산역 일원의 창조지식플랫폼 구축사업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의한 정부의 첫 도시재생사업으로, 정부로부터 도시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 받아 지역특성별로 부산역 광장 일원, 초량동 상업지구, 초량동 주거지구로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