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44분 교체 출전’ 손흥민, 기회는 짧았다

2016-04-1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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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홈페이지 ]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후반 44분 교체 출전. 손흥민(24·토트넘 홋스퍼)에게 주어진 기회는 너무도 짧았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5-1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로써 승점 65점을 기록한 리그 2위 토트넘은 1위 레스터시티와 승점 7점 차를 유지했다. 두 팀 모두 5경기씩 남겨 놓고 있다.

지난 3일 리버풀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 없이 후반 21분 교체됐던 손흥민은 이날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후반 44분 케인과 교체된 손흥민은 몇 차례 공을 만졌지만 슈팅을 하기에는 주어진 시간이 너무 짧았다.

시즌 막판 역전 우승을 노리는 토트넘은 승점 3점을 챙겼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전에 힘을 냈다. 델리 알리는 후반 25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건넨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패스를 논스톱 오른발 슈팅, 선제골로 연결했다.

첫 골이 터지자 토트넘 선수들의 몸 놀림은 가벼워졌다. 토비 알데르바이럴트는 후반 29분 에릭 라멜라의 프리킥을 헤딩슛으로 연결해 상대 오른쪽 골망을 출렁이게 했다.

라멜라는 후반 31분 대니 로즈가 왼쪽에서 깔아준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하며 팀의 세 번째 골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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