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외야수 추신수와 포수 로빈손 치리노스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추신수는 4∼6주, 치리노스는 10∼12주 정도 재활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지난 10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경기 직전 선발 출전 선수 명단에서 빠졌다.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종아리에 염증이 발견됐다.
추신수는 텍사스에 입단한 2014년 왼쪽 팔꿈치와 왼쪽 발목 부상으로 고전하며 타율 2할4푼2리 13홈런 40타점을 기록한 후 수술대에 올랐다.
‘추추 트레인’은 힘차게 시즌을 시작했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잠시 쉬어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