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24개 프로젝트 가동…조직개편 단행

2016-04-10 20:36
  • 글자크기 설정

네이버가 10일 24개 주요 사업에 관한 ‘프로젝트’ 단위 신설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신속한 의사 결정과 성과 도출을 위한 조치다.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네이버가 10일 24개 주요 사업에 관한 ‘프로젝트’ 단위 신설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신속한 의사 결정과 성과 도출을 위한 선제 조치다.

이에 따라 과거 의사결정 단위였던 ‘센터·그룹’, ‘실·랩’ 대신 ‘프로젝트’와 ‘업무영역’이 네어버 조직의 큰 줄기를 담당할 전망이다. 다만 독립 조직인 셀(cell)은 남는다.
네이버에 따르면 신설된 프로젝트는 라이브 검색을 비롯해 △콘텍스트 엔진 등 기술과 쇼핑 △브이(v)와 같은 서비스 등을 망라하는 총 24개 분야다. 각 프로젝트를 이끄는 조직원은 ‘리더’라는 직책을 달기로 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조직 개편 이유에 대해 “업무영역 내에서 중요하거나 빠르게 진행해야 하는 과제를 별도의 프로젝트로 떼어낸 것”이라며 “기존의 셀 조직과는 별도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한편 그간 네이버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 등을 위해 여러 차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2014년 4월 사내 벤처인 셀 단위를 신설한 네이버는 같은 해 8월 서비스·기획 직군에서 직급을 없애는 한편, 탄력근무제 개념인 책임근무제를 도입했다. 지난해 1월에는 본부제를 폐지하고 의사결정 단계를 ‘센터·그룹’, ‘실·랩’의 2단계로 축소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