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네이버, 플랫폼 경쟁력 회복…목표가↑"

2024-12-18 08:34
  • 글자크기 설정
사진네이버
[사진=네이버]

유안타증권은 18일 네이버(NAVER)에 대해 플랫폼 경쟁력 회복으로 최근 주가 상승에도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4만원에서 2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네이버 플랫폼의 젊은 사용자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며 "동사의 검색 서비스는 구글과 달리 블로그, 클립 등 사용자생성콘텐츠(UGC) 데이터 기반 중심이어서 검색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져 주요 매출원인 검색 매출 증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럼에도 챗GPT, 퍼플렉시티 등 인공지능(AI) 검색 사용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네이버의 근본적인 성장성을 레벨업 시킬 수 있는 해외사업(웹툰, 포쉬마크)은 아직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젊은 콘텐츠 축적 및 AI를 활용한 플랫폼 경쟁력 회복으로 4분기도 광고부문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웹툰엔터테인먼트도 급락한 주가와 달리 성장을 이어가고, 포쉬마크는 거래액 증대를 위한 수수료 인하로 일시적 매출 둔화가 예상되지만 미국의 현재 고물가 상황에서 장기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에도 4분기 실적, 성장성 우려에 대한 멀티플 하락을 이미 충분히 반영해 주가 상승여력은 아직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