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석 "해안동 열병합 발전소 백지화"

2016-04-1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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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시 갑 선거구 양치석 새누리당 후보(사진)는 “지역주민이 반대하고 있는 제주시 해안동 ‘고형연료 열병합 발전소’ 건설을 백지화 시키겠다”고 10일 밝혔다.

해안동에 3800여㎡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고형연료(SRF) 가스화 발전소가 건립 추진 중에 있다. 이 지역은 축산마을과 700m, 어승생수원지와는 직선거리로 3.8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환경오염 등 주민동의 없이 추진되고 있어 지역주민들이 반대하고 있다.

또한 하루 약 150t 규모의 고형연료를 처리하기 위해 제주도가 쓰레기를 제공하지 않으면 생산이 불가능한 시설이기도 하다.

양치석 후보는 “도에서 쓰레기를 제공하지 못하도록 원희룡 지사에게 요구해 관철시키겠다” 며 “어떤 경우든 지역주민의 동의가 없는 해안동 열병합 발전소’ 건설을 못하도록 온 몸으로 막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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