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가 울산신항 오일허브(1단계) 시설지역인 북항지구의 정온수역 확보를 위해 4월 중 방파호안 건설공사를 착공한다.
10일 해수부에 따르면 울산신항 북항지구에는 2019년 준공 목표로 동북아 오일허브 4개 부두와 액체화학, 목재, 시멘트 등 5개 부두 공사가 진행 중이다.
그러나 항내 파고가 최대 3.4m까지 올라가는 등 정온수역 확보를 위한 방파호안 건설이 시급한 실정이다.
박승기 해수부 항만국장은 "울산신항이 동북아 오일허브의 중심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울산신항 남방파제, 항만배후단지 조성 등의 항만 인프라 확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