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아롬 발디리스가 KBO리그 첫 번째 홈런을 화끈하게 신고했다. 그랜드슬램이다. 발디리스는 8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6 KBO리그 원정경기에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1-0으로 앞선 2회초 2사 만루에서 레일리를 상대한 발디리스는 9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때려냈다. 올 시즌 첫 번째 이자 KBO리그 통산 712호 그랜드슬램.관련기사박석민이 NC에 가져온 긍정적인 변화들'4안타' 박민우 “잘 쳐야 한다는 부담감에 다급했다” #만루홈런 #발디리스 #삼성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