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계 브레인' 양영아, 'jtbc 골프매거진'으로 TV 나들이

2016-04-0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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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지난 2004년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자이언트이글클래식 준우승에 빛나는 ‘골프계 브레인’ 프로골퍼 양영아가 골프 전문프로그램 스페셜 게스트 출연했다.

양영아는 지난 4일 밤 10시, 방송인 이소라와 아나운서 장성규가 진행하는 종합편성채널 jtbc의 골프 전문 채널 jtbc 골프 'jtbs 골프매거진'에 임경빈 jtbc 골프 해설위원과 함께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골프 관련 정보를 보다 알기 쉽게 전달했다.

'LPGA ANA인스퍼레이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최연소 메이저대회 2승을 달성한 천재골퍼 리디아 고의 경기력 분석과 함께 총 8명의 우승자를 배출하며 혼전을 거듭하고 있는 LPGA 상반기 대회 리뷰와 한국 선수들의 활약 예측, 마지막으로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밝힌 '한국 골프의 역사' 박세리의 은퇴배경과 또 다른 꿈 등 다채로운 주제가 다뤄진 이날 방송에서 양영아는 차분하고 안정된 말투와 함께 냉철한 분석을 곁들이며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양영아는 "방송출연이 흔치 않다 보니 다소 긴장됐던 것이 사실이지만, 삶의 가장 큰 존재 중 하나인 골프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인 만큼 녹화를 진행하면서 부담감이 자연스레 사라졌다"고 밝히며 "뜻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양영아는 고등학교 재학시절 미국으로 골프 유학을 떠나 미국 골프 명문 테네시 주립 대학교 주장으로 활약, 전미 대학골프대회에 우승의 영광을 안기며 지난 2012년 모교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어 화제를 낳기도 했다. 2003년 LPGA 관문을 통과. 2004년 미국 LPGA투어 자이언트이글클래식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박세리, 김미현, 박지은 등 대한민국 골프 황금기를 이끈 선수들과 더불어 다년간 LPGA 톱랭커로 활약했다. 2011년 은퇴 이후, 연세대학교에서 스포츠문화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현재는 서울대학교 박사과정(글로벌스포츠매니지먼트)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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