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밴드와 사진작가가 만났다.
밴드 O.O.O가 사진작가 전윤영과 함께한 컬래버레이션 티저 이미지를 8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서 사진작가 전윤영은 벚꽃 잎을 손에 담은 후 불어 꽃잎이 흩날리는 순간을 담았다. 벚꽃 잎 사이로 보이는 눈빛과 야경의 강렬함은 전윤영 작가의 아이덴티티를 잘 보여준다.
전윤영 작가는 지코의 '오만과 편견' 뮤직비디오 여자 주인공으로 알려진 배우 전여빈의 오빠다. 지난 2014년에는 영화 '너무 솔직하거든'을 연출한 팔방미인이다.
전 작가는 "밴드 O.O.O와 한 작업이 밴드 O.O.O와 관계자, 팬들은 물론 자신까지 행복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밴드 O.O.O는 2014년 파스텔뮤직 컴필레이션 음반 '사랑의 단상 Chapter.5'의 수록곡 '비가 오는 날에'로 데뷔했다. 지난 1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홈'으로 K-인디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