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도시재생 등 캔버라에서 배운다

2016-04-07 19:33
  • 글자크기 설정

▲정책기획관실 이재강 주무관, 행정도시지원과 권오수 사무관, 조수창 균형발전국장, 수도지역자치정부의 믹 젠틀맨(Mick Gentleman) 장관이 우호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조수창 균형발전국장을 비롯한 일행이 3일부터 9일까지의 일정으로 수도지역자치정부(Australian Capital Territory Government), 국가수도청(National Capital Authority)과 호주국립대학(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을 방문하여 호주의 행정수도 캔버라(Canberra)를 조사하고 있다.


캔버라는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정원도시로서 공공부문과 젊은계층의 비중이 높고, 행정수도로서 단층적 행정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도시 재생과 대중교통 확충이 주요 현안이라는 점에서 세종시와 유사하다.
캔버라에서는 1998년에 출범한 수도지역 자치정부가 시민생활과 밀접한 문제해결을 전담하고 있다.

중앙정부인 국가수도청은 연방정부가 소재한 지역을 중심으로 캔버라의 국가적 상징성을 유지하기 위한 도시계획 및 공원관리를 맡고 있다.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간 적정한 역할 분담은 세종시에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수도지역자치정부의 Mick Gentleman 장관은 “타 지역보다 평균 4세가 젊은 캔버라는 세종시와 아주 흡사하다.”며 “수도지역자치정부와 세종시가 긴밀히 협력하여 두 도시를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하였다.

조수창 균형발전국장은 “캔버라의 경험은 세종시 발전에 많은 참조가 될 것”이라며 “정책 공유, 직원 교류와 우호협력 체결 등 수도지역자치정부, 국가수도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