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버라는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정원도시로서 공공부문과 젊은계층의 비중이 높고, 행정수도로서 단층적 행정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도시 재생과 대중교통 확충이 주요 현안이라는 점에서 세종시와 유사하다.
중앙정부인 국가수도청은 연방정부가 소재한 지역을 중심으로 캔버라의 국가적 상징성을 유지하기 위한 도시계획 및 공원관리를 맡고 있다.
수도지역자치정부의 Mick Gentleman 장관은 “타 지역보다 평균 4세가 젊은 캔버라는 세종시와 아주 흡사하다.”며 “수도지역자치정부와 세종시가 긴밀히 협력하여 두 도시를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하였다.
조수창 균형발전국장은 “캔버라의 경험은 세종시 발전에 많은 참조가 될 것”이라며 “정책 공유, 직원 교류와 우호협력 체결 등 수도지역자치정부, 국가수도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