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충남지원, 지역인재 채용 홍보에 앞장

2016-04-0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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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지원장 박주환)은 지난 7일 공주생명과학고를 찾아 농관원의 업무를 소개하고, 지역인재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설명회는 요즘 청년 취업난을 반영한 듯 학생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충남지원장은 업무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농관원은 국민에게 안전한 농식품을 공급하고,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소득지원의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임을 강조하면서. 친환경 농산물과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 농축산물 원산지 관리 등에 대한 세부적인 업무소개를 하며 맞춤형 농정의 뼈대가 되는 농업경영체 등록 등의 기관 업무 전반에 대해 폭 넓게 설명했다. 

이후, 지역인재 견습직원으로 채용되어 농관원에서 공직생활을 하고 있는 직원의“공무원 도전 성공기”발표가 이어졌다.
견습직원으로 채용된 직원(주무관 신나래)은 필기․면접시험 등 합격 노하우를 전수하면서,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점, 공무원의 역할과 책임을 현장감 있게 설명하였다.

농관원 직원은“채용제도를 알게 된 이후부터 1년 동안은 관련 공부에만 집중해 채용되기까지 힘들었지만, 민원이 해결되어 농업인들이 활짝 웃고 돌아갈 때는 무엇보다 큰 보람을 느낀다”며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공무원에 도전할 것을 권했다.

농관원 충남지원장은 공직자가 갖춰야 할 덕목을 꼽아 달라는 질문에“누구를 위해 일하는지 항상 돌아봐야 한다”며, “국민의 입장에 서서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열린 귀와 국민과의 소통 능력이 필수”라고 답했다. “무작정 직업의 안정성만을 바라보고 공무원에 도전한다면 공직 입문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사명감과 책임감은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덕목”이라고 강조했다.

농관원 충남지원은 앞으로도 기관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유능한 지역인재가 공직에 입문할 수 있도록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설명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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