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스, 연세대 언어연구교육원 한국어학당과 '양해각서' 체결

2016-04-0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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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주)루키스' 제공]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주식회사 루키스(대표 김종선)는 연세대학교 언어연구교육원 한국어학당(원장 유현경)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추진하는 양해각서(MOU)를 4월 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제휴는 외국인 대상 K-POP을 활용한 한국어 교육 어플리케이션 및 콘텐츠 개발을 통한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한 것이다.
루키스는 17년간의 IT기술 개발능력과 음성녹취, 분석/대화 음성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전세계 K-POP 팬을 대상으로 K-POP 음원/뮤직비디오를 활용하여 한국어를 학습할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에듀테인먼트는 교육(education)과 오락(entertainment)의 합성어로 교육용 소프트웨어에 오락성을 가미하여 게임하듯이 즐기면서 학습하는 방법이나 프로그램을 말한다.

아울러 해당 어플리케이션을 시작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플랫폼을 구축해 다양한 분야의 어플리케이션을 연계하여 사업을 확장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연세대 한국어학당은 한국 최초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를 교육하기 위해 1959년에 연세대학교 부속 교육기관으로 설립되어 연간 약 80개국 9,000여명의 학생들이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다. 누적 12만명 이상의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는 외국인 대상 국어 교육기관으로, 콘텐츠 개발을 담당할 예정이다.

김종선 사장은 “양측간 협력을 통해 더욱 많은 외국인들이 K-POP을 통해 한국어에 관심을 갖고 한류가 글로벌 시장에 더욱 영향력을 가질 수 있도록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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