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좌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개강식을 시작으로 6월 30일까지 매주 1~2회 문화예술, 역사, 서양문학, 그리스신화 등 6개 테마로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강좌는 장성욱 동의대 불어불문학과 교수의 '어린왕자의 그림은 무엇을 숨기고 있나'를 주제로 직접 그림을 그린 작가 생텍쥐페리의 비밀과 함축적 의미가 무엇인지 살펴본다.
이어 △이정희 동의대 평생교육 청소년상담학과 교수의 '국제시장 영화를 통해 본 나의 인생사'와 '내 인생의 버킷리스트' △정원호 동의과학대 관광중국어전공 교수의 '조선왕조실록과 시경' △박옥숙 동의대 불어불문학과 교수의 '문학 속 죽음 이야기' △조정래 동의대 독어독문학과 교수의 '독일의 역사와 문학' △박만준 동의대 철학상담 심리학과 교수의 '신화는 어떻게 인간을 말하는가' 강의가 진행된다.
2013년부터 정기적으로 운영해 온 인문학 강좌는 행복에 대해 주민 스스로가 의미를 찾는 학문으로 다양한 인문학의 세계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접수는 오는 15일까지 연제구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www.yjedu.kr) 또는 전화(051-665-4502~5)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인문학 강의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인생을 윤택하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구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