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후보는 "의정부시민들의 제1숙원사업인 전철 7호선 연장사업 추진에 따른 신곡장암·민락지구 신설역사 추진은 물론, 자금동 꽃동네 마을안길 정비사업 등 미군반환공여지 주변 정비·개발에 박차를 가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민체육센터 건립, 부용천 문화예술 생태하천 조성 등 의정부를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홍 후보는 “경기도내 지자체 가운데 22개 시·군이 국민체육센터를 건립, 운영하고 있는데 반해, 경기북부 중심도시인 의정부에 체육센터가 없다는 것은 안타까운 현실”이라면서, “송산동 택지개발로 인해 유입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공공체육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홍 후보에 따르면, 경기도내 공공도서관은 1관당 평균 6만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43만명이 거주하는 의정부의 경우 1관당 서비스 인구가 10만명에 달한다. 이는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최하위 수준이다.
또한 “발곡공원 내 공공도서관은 지난해 행자부로부터 특별교부세 6억원을 확보했으나, 예산이 적절히 투입되지 않아 지지부진한 상태”라면서, “올해는 반드시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시민들이 기존의 문화·체육시설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의정부시종합사회복지관 리모델링, 송산장애인복지관 스포츠시설 도입 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