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사단 천마대대는 많은 훈련과 바쁜 일정 속에서도 군장병들의 인성함양 및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봉사활동을 틈틈이 이어 왔으며, “은혜의집”과는 작년 11월에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이번이 3번째 봉사활동이다.
총 46명의 군장병이 참여한 이번 활동에는 약 4~5명씩 팀을 이뤄 지하1층부터 4층까지의 내부는 물론 외부 환경정리까지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시설 이용자분들이 이전보다 깔끔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대청소 지원 활동을 지켜 본 시설 이용자 한분은 “역시 군인들이어서 인지 모두가 알아서 적극적인 환경 정리는 물론 정비가 필요했던 부분까지 너무나 깔끔하게 정리해 줘서 고맙다.”며 “17사단 봉사자 군인 봉사자들 덕분에 깨끗하고 산뜻한 봄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은혜의집 김현철 원장은 “많은 훈련과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지속적인 지원 활동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17사단의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이용자분들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은혜의집은 정원 350명이 생활하는 노숙인재활시설로 인천시 서구 심곡동에 위치해 있으며, 주거와 생계수단을 상실한 지역주민(노숙인, 장애인, 알코올의존 등)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삶의 주체로써 다시 지역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의료 및 생활지원, 사회복귀를 위한 직업재활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복합적인 사회복지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