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앞으로 외국인이나 외국 국적 동포는 인감등록과 신고 변경 절차를 체류지 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게 된다.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외국인 인감 등록 업무를 오는 13일 동 주민센터로 이관한다.
시는 외국인 인감 등록 업무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오는 4월 11일까지 50개 각 동 주민센터에 4천여 장의 등록 외국인 인감대장 등 자료를 넘기고 대조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관내 등록 외국인은 2만7천여 명으로 집계되고 있는 가운데 가까운 거리에 동 주민센터를 두고도 인감 등록을 하러 시청을 찾던 번거로움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한편 외국인 인감증명서 발급은 종전대로 시, 구청과 동 주민센터에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