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보다 나은 민원행정 서비스를 펴기 위해 시민을 맞는 공무원 친절도 평가에 나선다.
평가는 외부 전문업체에 용역을 맡겨 4월, 7월, 10월 등 올해 3차례 시행한다.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평가가 있는 달에 각 기관 민원실을 2번 이상 방문하며, 최소 5일 이상의 간격을 두고 모니터링한다.
민원 처리량이 많거나 친절교육 참석율, 민원제도 개선안 제출 등 부서협력도가 우수한 민원실은 가산점을 준다.
3차례 평가가 끝나면 민원실별 친절 점수를 산정·집계해 상위 3곳 민원실은 50~100만원의 포상금을, 하위 3곳 민원실은 부서장 자체 친절교육을 하도록 한다.
한편 시는 지난해 민원 부서 친절도 평가에서 종합평균 92점을 기록했으며, 최우수 부서는 분당구 시민봉사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