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강원도농업기술원이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맞춤형 농촌 컨설팅을 통해 ‘국내 농업소득 제1의 강원도 만들기’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각 분야의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을 확대하기로 하고 오는 7일 오전 원주시 부론면사무소와 현지농가를 찾아 농업인 5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농촌현장 종합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이날 전문가들과의 농가 맞춤형 개별 상담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핵심기술을 중심의 다각적인 컨설팅과 최근 발생되는 병해충의 효율적 관리, 작부체계 개선, 전자상거래 등 현장에서 겪고 있는 문제들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를 제공한다.
이밖에 재배농가들의 교육수요 해결을 위해 소비자가 요구하는 우수한 품질의 쌈채 및 과채류를 생산해 상품성을 높여 농가 소득을 창출하는 방법을 소개할 계획으로 농업인의 기술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흥규 강원도농업기술원장은 "시설채소종합컨설팅은 도시근교 시설채소 육성과 로컬푸드 활성화 및 품질향상을 위해 전문 컨설턴트로 구성된 컨설팅팀이 재배기술, 병해충방제, 토양관리, 경영, 전자상거래 등 각 분야에 대한 다양한 문제점이나 애로사항을 시설재배농업인을 대상으로 컨설팅해 ‘국내 농업소득 제1의 가원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농업기술원은 각 분야별 내․외부 전문가로 컨설턴트를 구성해 전략작목 종합컨설팅 26회, 영농철 현장 애로기술 민원처리 125회(시군당 6~7회), 강소농 경영체 민간전문가 멘티농가 지원 150회 등 도내 18개 시군 농가를 대상으로 300회의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