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6일 “넥센 히어로즈와 조건 없는 트레이드를 통해 내야수 서동욱(32)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서동욱은 경기고를 졸업한 뒤 2003년 2차 1라운드 4순위로 KIA에 입단했으며, 2005년 11월 LG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서동욱은 프로 통산 11시즌 동안 타율 0.234, 24홈런, 116타점, 148득점을 기록했으며, 지난 시즌에는 5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3(103타수 24안타), 15타점, 14득점을 올렸다.
서동욱은 “아무런 조건 없이 KIA로 이적하게 도움을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새로운 기회를 얻은 만큼 신인의 마음으로 돌아가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 하겠다”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KIA 관계자는 “조건 없는 트레이드를 결정해 준 넥센 구단에 감사하다”면서 “서동욱 영입으로 내야진 보강이 이뤄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