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김종인 교수 초청 강연회 열어…'경제활동 인구 늘려야'

2016-04-0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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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정부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4일 대강당에서 원광대 장수과학연구소 김종인 교수 초청 강연회를 열었다.

김 교수는 국제학술지 '국제노년과 인간개발'에 '건강한 노년에 미치는 사회적 구조의 영향도'를 발표한 바 있다.
김 교수는 이날 '백세시대에 맞춘 의정부시 정책방향'이란 주제의 강연에서 가구당 월 최소생활비, 경제활동 인구수, 상하수도 보급비율, 아스팔트 도로포장 비율, 도시화 수준이 장수의 주요한 사회학적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교수는 "의정부시는 이미 높은 수준의 도로포장 비율과 상하수도 보급 비율, 응급의료체계 유지에 노력하는 한편 일자리정책을 통해 경제활동 인구를 늘려야한다"고 강조했다.

안 시장은 이날 강연 후 "이번 강연회를 통해 의정부시의 장수 인프라를 더욱 발전시켜 시민들이 건강하게 오래살 수 있는 '백세도시 의정부'를 만들어 가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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