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쿠쿠전자가 대규모 유커 치맥파티로 유명세를 탄 아오란(AURANCE) 그룹의 한국 방문으로 평소 대비 3배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3일간 이어진 이른바 ‘아오란 효과’로 신규 면세점인 한화갤러리아면세점63 쿠쿠전자 매장과 신라아이파크면세점 쿠쿠전자 매장의 매출이 평소 대비 각각 333%, 400% 증가했다.
실제 한화갤러리아면세점63과 신라아이파크면세점 두 곳 모두 전자 제품의 전체 매출 중 50% 이상이 중국 소비자로 인한 매출로 집계됐다.
쿠쿠전자 마케팅팀 관계자는 “쿠쿠는 지난 2003년 일찌감치 중국 진출을 결정짓고 13년이 넘는 기간 동안 중국인들의 입맛, 기호 등을 면밀히 연구하여 쿠쿠만의 알고리즘 기술을 개발, 새로운 밥맛의 기준 제시로 중국인들을 사로잡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