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안정환, 이천수 도발에 "얘랑은 겸상도 안 했다" 응수

2016-04-0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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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이천수-안정환 [사진=JTBC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이천수가 선배 안정환에게 도발했다.

4일 오후 방송될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이천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직속 선배인 MC 안정환을 디스했다.
이날 이천수는 국가대표 시절의 비화를 얘기하다 “선수로 함께 뛰던 당시의 안정환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한참을 뜸들이던 이천수는 “그냥 잘생긴 축구선수”라고 답해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이어 “국가대표니까 실력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문을 연 뒤 같은 공격수이기 때문에 느낄 수밖에 없었던 라이벌 의식을 고백하며 치열했던 국가대표 생활을 털어놨다. 그러자 이천수의 이야기를 듣던 안정환은 “얘랑은 겸상도 안 했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공개될 이천수의 냉장고 속에는 수산물 시장 못지않은 다양한 해산물이 가득했으며, 아내의 내조를 자랑해 출연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천수가 출연하는 ‘냉장고를 부탁해’는 4일 오후 9시 30분 JTBC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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