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미글로벌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4억원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한미글로벌은 건설사업관리(CM) 재능기부를 통해 2014년 어린이재활병원 착공 초기단계부터 안전시설 및 전반적인 병원 건설 컨설팅에 참여해왔다. 이번 기부는 이달 말 병원 개원을 기념해 이뤄졌다.
한미글로벌은 김종훈 회장이 창립 초기부터 강조해온 경영철학인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기 위해 1996년 창립 이래 현재까지 매달 전국 40여곳의 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0년 3월에는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서고자 전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자본금을 모아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을 설립했다.
김종훈 회장은 "국내 최초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 설립에 작은 도움이나마 보탤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어린이들이 아픔을 딛고 더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