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지난 3월 내수 판매에서 재미를 본 국내 완성차업체들이 신학기와 입사 시즌을 맞아 대대적인 판촉전을 펼치고 있다.
우선 현대차는 상당수 차종에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을 걸었다. 대상차종은 2015년형 제네시스(DH), 아슬란, 그랜저, 그랜저 하이브리드, 쏘나타, 쏘나타 하이브리드, i30, 벨로스터, i40 등 9개 차종에 이른다. 이들 차종은 무이자 할부를 선택하지 않을 경우 50만∼100만원의 현금 할인혜택이 주어지며, 쏘나타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는 300만원 할인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싼타페는 30만원, 투싼은 20만원 할인 받을 수 있다.
쉐보레는 4월중 현금으로 차량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크루즈(가솔린)에 160만원, 올란도에 120만원, 트랙스에 100만원 등 큰 폭의 할인을 제공하며, 특히 말리부에는 10% 할인(282만원) 혜택을 마련했다.
르노삼성차는 SM3와 QM3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초기 비용부담을 덜고 매월 납입할 할부금액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해피초이스(Happy Choice)’를 진행한다. 이는 고객이 직접 할부 기간과 할부 유예율을 조절해 월 납입 할부금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신개념 할부 상품이다. 현금 구매 고객에게는 QM3 70만원, SM5 150만원, SM7은 70만원 할인이 제공된다.
쌍용차는 티볼리 에어 출시를 기념해 RV 전 차종의 무상보증기간을 5년/10만㎞로 늘렸다. 또한 7년 이상 경과차량(최초등록 기준) 보유고객이 렉스턴 W 및 코란도 C를 구입하면 50만원(고객사랑 프로그램 중복적용 불가)을, 코란도 스포츠, 코란도 투리스모는 1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 주며, 쌍용자동차 출고경험(신차기준)이 있는 고객 또는 보유 고객은 재 구매 대수에 따라 차종별로 10만원~50만원을 할인해 주는 로열티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