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지난 1일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에 민병찬(50) 학예연구실 연구기획부장을 승진 발령했다.
신임 민 학예연구실장은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사를 취득했다. 전공은 불교조각사다. 이후 1989년 국립중앙박물관 미술부 학예연구사로 박물관에 첫 발을 내디뎠고, 국립중앙박물관 건립추진기획단 학예연구관(2001년~2004년)·전시과장(2010년~2012년)·연구기획부장(2012년~2015년) 등을 거쳤다. 2008년엔 일본 오사카대 문학연구과 일본동양미술사연구실에 연수를 다녀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