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이날 "오후 7시 55분께 유엔사 군정위가 북한의 GPS 교란행위에 대해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판문점 지역에서 육성으로 북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군정위는 확성기를 이용해 GPS 교란행위가 정전협정 위반에 해당한다고 북측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군정위가 북측에 GPS 교란행위 중단을 촉구한 것은 실효성은 없으나 유엔사 차원에서 GPS 교란행위를 도발로 규정한 사실이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