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북한 GPS 교란전파 관련 NSC 상임위 개최

2016-04-01 13:47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주진 기자 = 청와대는 1일 오후 북한의 GPS(인공위성위치정보) 교란 전파 발사와 관련,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한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북한의 GPS 교란 전파 발사는 일종의 도발 행위로 경제활동에도 피해를 줄 수 있다"면서 "현재 상황과 대응 태세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방부는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이번 GPS 교란 활동은 GPS 능력 과시를 통해 대남 긴장을 조성할 목적으로 보이며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만약 북한의 GPS 공격으로 인한 항공기와 선박 등의 피해 발생 때에는 응분의 대가를 치르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한 달 전부터 우리나라를 향해 GPS 교란 전파를 시험 발사해오다가, 지난달 31일에는 출력을 최대한 높여 실제 교란 행위를 감행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