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올해 1차 강원도 (예비)사회적기업 공모에 선정된 대상 업체의 사업이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강원도는 지난 1월18~29일까지 약 2주간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별, 분야별 공모신청을 받아 현지실사 및 서류검토를 거쳐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과 재정지원사업 선정을 추진했다.
강원도는 공모에 엄정을 기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심사위원들과 기업대표자들과의 대면심사와 사전심사, 본심사 등 2차례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실시해 최종 대상 업체를 선정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도내 13개 기업이 신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일자리 창출에 40기업 264명, 사업개발비는 34기업 10억600만원, 시설비는 30기업 3억원을 최종 확정했다.
이승섭 도 사회경제과장은 “기업의 지속적 고용창출, 지속성, 지역사회의 공동체 형성, 파급효과, 기업의 사회적기여도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며, "올 6월로 예정된 2차 공모에서도 사회적기업을 준비하는 많은 기업이 신청해 사회적경제가 강원도에서 일자리 창출 및 공동체 형성에 많이 기여하는 정책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