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신설 "신나는 복지팀"…찾아가는 서비스로 복지 사각지대 없앤다!

[사진=강원도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동해시 천곡동과 속초시 노학동의 맞춤형 복지팀 운영이 1일부터 시작됐다.

강원도의 '복지허브화 선도'를 위해 새롭게 신설된 “맞춤형 복지팀”은 우선 읍면동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동해시 천곡동과 속초시 노학동에서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신설 복지팀은 기존의 복지급여나 민원을 처리하는 복지팀과는 달리 거동이 어려운 주민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직접 찾아서 방문 상담 등을 통한 '맞춤형 복지지원 서비스'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도는 이번 '맞춤형 복지팀' 신설로 기존의 읍면동 주민센터의 복지기능이 대폭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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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설팀의 전문화된 활동을 위해 전문직위제 활성화, 복지업무 경력자 읍·면·동장 임용 목표제를 시행하고 주민센터를 행정복지센터(약칭 행복센터)로 명칭을 개편하는 등의 후속 절차를 추진해 복지분야 근무자에 대한 동기부여와 자부심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복지허브화의 차질없는 수행을 위해 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도와 18개 시군에 민간자문단을 포함한 추진단을 이미 구성했다”며, 올해 안에 36개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 신설과 오는 2018년까지 도 187개 전 읍면동에 맞춤형 복지팀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1일 운영에 들어간 동해시 천곡동과 속초시 노학동은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의 표준 모델 개발을 위해 각 2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되며 성공 노하우 확산을 위한 거점지역으로 운영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