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곡대·일본국제교류진흥협회, SNS 활용 "한·일 문화관광 홍보" 추진!

2016-04-01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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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대학생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 위해…SNS로 뭉쳤다!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한·일 양국의 대학생들이 두 나라의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한 홍보 SNS를 추진해 주목을 끌고 있다.

강원도 춘천의 송곡대학교와 일본의 대학생들이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2020도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두 나라 국민들을 상대로 페이스북, 블로그 등의 SNS를 통해 올림픽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두 나라의 올림픽 붐 조성에 일조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림픽 개최 도시의 다양한 관광명소와 음식 문화 등도 함께 소개해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일익을 담당할 전망이다.

지난 31일 일본 도쿄도 고가네이시( 東京都小金井市) 일본 사단법인 국제교류진흥협회 사무실에서 송곡대학교와 일본 사단법인 국제교류진흥협회 간의 SNS를 통해 상호 문화 등을 홍보하는 내용이 담긴 국제협력 MOU가 체결됐다.
 

송곡대학교 총장 왕표순을 대리해 송곡대학교 평생직업교육처장 이일구(사진 좌측) 교수가 동경을 방문해 일본 사단법인 일본국제교류진흥협회(JAI) 회장 김범수(사진 우측)과 상호 문화교류와 관광 컨텐츠, 동계올림픽 등의 홍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에는 이 외에도 '강원도를 중심으로 한 한일간 전통공예상품 공동 개발 및 홍보 판매 네트워크의 공동구축', '일본 시즈오카현 전통문화, 관광 컨텐츠의 한국 홍보', '송곡대 평생교육원 중심의 국내 상품판매 한일 네트워크 구축', '송곡대 중심의 강원지역 관광·교육·인적자원의 글로벌 진출 지원과 일본 진출 확대 공동추진'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양 기관은 이번 국제협력 체결로 한일 양국이 동반자적 관계 속에서 상호 발전하는 계기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동아시아지역의 우호 협력 증진과 국제사업과 관련한 각종 정보를 공유해 한일 문화교육과 교류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 로 했다.

일본국제교류진흥협회 김범수 회장은 이번 송곡대학교와의 국제협력 MOU 체결을 통해 “한일 대학생들이 SNS를 활용해 양국의 문화와 관광홍보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우호를 다지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 강조하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일본도 2020년 도쿄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양국의 대학생들이 서로의 올림픽을 응원하고 홍보 효과를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곡대학교 왕표순 총장은 “이번 국제협력 MOU 체결로 강원권역 관광사업발전에 마중물이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한일청소년 문화교류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대학측 대표로 일본을 방문중인 송곡대 이일구교수(평생직업교육처장)는 “이번 방문은 단순히 국제협력 MOU 체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강원권역의 문화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일본 청소년들이 도내에서 생활하면서 한국어 프로그램 및 문화관광 체험을 통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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