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 재궁동(동장 이선주) 주민자치센터가 지역 주민들과 협력해 골목길 등에 방치된 페트병과 건축 폐자재를 수거한 후 재활용 화분으로 만들고,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사업을 시행했다.
무단 투기 쓰레기나 광고물로 인해 몸살을 앓던 단독주택 지역 골목길의 담벼락에 형형색색의 팬지나 비올라 등 봄꽃 800여 본을 심은 페트병·건축 폐자재 재활용 화분을 설치, 마을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꾼 것이다.
한편 재궁동은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시 공원녹지과의 협조를 받아 꽃 담벼락을 계절마다 다른 꽃으로 가꿔나가는 동시에 주민들의 작품을 게시하는 작은 갤러리로도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