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프로그램 제작 지원'은 국내 방송콘텐츠의 해외 진출과 공공·공익성, 다양성 강화를 위해 방송사 등이 제작하는 우수 프로그램의 제작비 지원 사업이다.
올해는 3개 부문 7개 분야의 320편이 제작지원을 신청했으며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이 확정됐다.
다양성 강화 부문은 사회통합, 문화융성, 지속성장, 창의교육, 평창동계올림픽 등 5개 주제로 공공·공익 우수 프로그램 분야 47편을 선정했다. 어린이 종합구성물 분야에서는 KBS N의 '노래하는 숲 푸푸와 친구들' 등 6편을 뽑았다.
이 밖에 해외 우수프로그램 우리말 더빙 분야에서 14편, 국내 우수프로그램 다국어 자막 분야에서 3편을 선정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국제 공동제작 지원을 통한 해외 투자 유치가 2013년 27억원에서 2015년 46억원으로 증가하고, 제작된 콘텐츠의 해외TV 방영이늘어나는 등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방송콘텐츠를 창조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정된 이들 프로그램은 4월 협약 체결 이후 제작에 들어가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방송사별 TV채널을 통해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