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한국타이어의 ‘벤투스 프라임 3(Ventus Prime 3)’가 독일 최대 자동차 잡지 중 하나인 아우토빌트에서 타이어 성능 테스트 최고 등급인 ‘매우 추천(Very Recommendable)’ 평가를 받았다.
이번 타이어 성능 테스트는 자동차 기술과 문화를 선도하는 독일 전문지 주관으로 이루어 졌다는 점에서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기술력을 입증하는데 의미가 있다.
한국타이어 ‘벤투스 프라임 3’는 유럽지역 주력 상품으로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 상에서의 핸들링, 제동, 수막 현상, 소음 등 다양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마른 노면 핸들링과 젖은 노면 제동력이 탁월한 성능을 보이며 ‘매우 추천’ 등급을 받았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은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는 독일에서 최고 등급 평가를 받은 것은 기술 리더십 경영 노력을 인정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소비자가 만족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우토빌트는 아데아체와 더불어 독일 주요 자동차 전문 잡지이다. 이번 테스트는 전 세계 유명 타이어 브랜드를 대상으로 폭스바겐 골프에 장착해 성능을 평가했다. 한국타이어를 비롯해 굿이어, 피렐리, 브리지스톤, 던롭, 콘티넨탈, 미쉐린 등에 대한 평가도 함께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