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 회의를 열었다.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는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아동과 여성이 폭력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민·관 협력체계다.
홍귀선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선 올해 지역연대 운영을 위한 사업 추진계획 보고, 아동학대 관련 추진현황, 의정부교육지원청의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점검 추진 현황, 의정부경찰서의 아동·여성 안전활동 현황 등의 보고가 있었다.
시는 올해 ▲지역사회 민·관협력 네트워크 강화 ▲아동·여성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 및 민·관합동 캠페인 등 홍보를 통한 시민인식 제고 ▲아동여성 안전망 강화를 위한 아동안전지도 제작 ▲저소득 한부모 및 청소년 한부모가정 대상 출동보안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 홈방범 서비스 ▲안심귀가 수호천사 운영 ▲여성안심 무인택배보관함 운영 등을 추진한다.
특히 여성 홈방범 서비스는 지난해 54가구에서 239가구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여성안심 무인택배보관함도 2곳에서 경전철 동오역, 가능1동주민센터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