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SK테크엑스와 지난 26~27일 전국 청소년 IT 개발자 생태계 확대를 위한 제10회 AppJam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고교생 앱 개발 경진대회 ‘스마틴앱챌린지’의 5기 회장단과 안양시 및 SK테크엑스가 함께 준비한 행사로, 청소년 기획자·개발자·디자이너가 팀을 꾸려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는 스마틴앱챌린지의 boom up 행사다.
이번 제10회 AppJam에는 전국 청소년 200여 명(50개 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합을 벌였으며, 우수한 10개 팀에는 이필운 안양시장 명의의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우수 10개 팀 중 최우수상에는 생활정보 분야의 투표형 고민 상담 앱 ‘위어드’를 개발한 연합팀(숭실고 김규한, 의정부고 염석현, 대전중 이건우, 언주중 채승헌)과 게임 분야의 모든 인종, 모든 생물이 협력해서 악을 정벌하는 어드벤처 퍼즐 게임 ‘라이브 라이프’를 개발한 연합팀(한세고 김경민, 미림여자정보고 김예림, 한국애니고 김효은, 한국애니고 최신)이 선정됐다.
‘위어드’ 앱은 청소년들의 고민을 투표를 통해 파악하고 해결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한 앱으로 창의성과 완성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이외에도 ‘Blow-It’앱, ‘Ho’게임 등 창의적인 서비스들이 눈에 띄었다.
SK테크엑스 김경철 경영지원실장은 “이러한 행사를 청소년 개발자 생태계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이필운 시장은 “우리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이를 서비스로 개발하는 능력과 열정에 감동했다.”며 “안양시는 앞으로도 IoT(사물 인터넷), AI(인공지능) 등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할 청소년 개발자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