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재명)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이 지난 24일 (재)아름다운커피(이사장 심상달)와 공정무역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과 아름다운커피는 청소년이 자발적으로 공정무역 캠페인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청소년국제교류 사업 추진은 물론 청소년이 직접 공정무역 생산지를 방문하도록 협력하는 등 폭넓은 공정무역 경험의 기회를 갖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아름다운커피 심상달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공정무역 생산지를 찾아 현지 농부들을 만나면서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한 소양과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과 아름다운커피는 올해 청소년들이 공정무역 활동에 참여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에 나설 계획이다.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 청소년자치조직인 공정무역홍보단(에브리바리스타)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공정무역 교육을 통해 공정무역의 역할과 의미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아름다운커피와 공동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공정무역홍보단(에브리바리스타)이 수련관 사랑나눔카페 운영 시 발생되는 수익금 일부를 아름다운커피에 기부 및 연말에는 불우이웃 돕기(연탄 나눠주기) 활동도 계획 중이다.
아울러 오는 10월에는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 공정무역홍보단 청소년들이 국내 최초로 공정무역커피 ‘희말라야의 선물’ 네팔 생산지를 직접 방문해 생산자들과의 교류는 물론 커피생산 현장 체험과 네팔 아동 대상 단기 자원봉사 활동 참여 등 윤리적 소비자이자 세계시민으로서의 역할을 경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