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이번 주총에서 황건호 전 금융투자협회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또 지난해에 이어 홍성국 사장이 총 1시간여 동안 2015년 경영성과를 분석하고, 2016년 사업전략을 직접 주주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우증권은 2015년을 독보적 PB하우스 원년의 해로 정하고, WM사업부문은 물론 IB, 홀세일, S&T, 해외사업 등 전 사업부문이 흑자를 달성했다. 2010년 이후 5년만에 최고 실적을 달성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 대우증권은 10년을 준비하는 경영의 일환으로 개인연금사업과 PB역량 강화에도 앞장섰다. 개인연금은 신규계좌수가 9.8배 증가한 1만6985계좌를 기록하며 업계 최고 증가율을 보였다.
이어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창조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CreActive(Creative + Active) 대우증권’ 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우증권은 2015년 회계연도의 영업이익 4311억원(이하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2988억원에 대한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또 보통주 330원, 우선주 363원을 배당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