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역사와 품격이 살아있는 광주왕실도자기의 새로운 위상을 정립하고 이어나갈 “제7대 광주왕실도자기 명장”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 17일 명장 심사위원회를 열고 도척면 상림리에서 일송도요 연구소를 운영하는 심정섭(61) 장인을 “제7대 광주왕실도자기 명장”으로 선정했다.
특히 기록으로만 전해 오던 조선백자의 원료, 유약, 가마형태, 제작방식 등을 고증을 통해 100여년 만에 그대로 재현하여 원형을 복원하고 맥이 끊긴 조선백자를 계승하는 외길 인생을 걸어왔다.
심 장인은 “우리 광주왕실도자기의 전통을 전승 발전시키기 위한 연구를 계속하여 도자문화의 새로운 창출과 도자산업은 물론 왕실도자기의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적극 노력하겠다.”라며 명장으로 선정 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7대 광주왕실도자기 명장은 오는 4월 29일 제19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 개막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